그녀의 양친은 일로 바쁘다. 그래서 어린 시절처럼 함께 피크닉을 하고 싶어도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혼자서 옛날 사진이나 일기를 바라본다.
타카나시 히나타는 인내심이 강한 여자아이다. 원예부의 부원인 그녀는, 쉬는 날에도 일부러 학교에 가서 화초를 돌볼 정도로 원예를 좋아한다. 화초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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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나시 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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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타카나시 히나타라고 해요. 서로 친해진 걸 기념하는 증표로, 해바라기 씨를 드릴게요~. 여름에는 예쁜 꽃이 필 거예요~. 한번 심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날씨네요~ 해님이 상냥하게 미소 짓는 것만 같아요~.
- 오늘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어~ 입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으면 같이 피크닉 갈래~?
- 후와아~ 아, 미안…… 조금 졸리네~. 꽃들을 돌보는 중이었는데 말이야~…… 그건 그렇고 따뜻해서 기분이 좋네~ 후후.
- 내가 의외로 힘이 세다구~? 이 아이들에게 햇빛을 쬐게 해 줘야 하니까, 항상 화분 째로 옮겨 주고 있어~. 여자아이가 힘이 세다면, 이상해 보일까?
- 친구한테 깡을 너무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하지만 그곳에 꽃이 있는데 피우지 못한다는 건……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해서……
- 영~차~! 응~? 이 각도라면 꽃이 예쁜 모습으로 찍힐 것 같아~!
- 내 사진이 보고 싶은…… 거야~? 이건…… 으~~~응…… 잠깐만……! 좀 더 잘 찍은 사진이 나오면 보여 줄 테니까 참아 줘~!
- 이 사진은 아빠랑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이야~. 그리고 이건 엄마가 화환을 만들어 주셨을 때 찍은 사진~. 앗……! 이, 이건 안 돼…… 이건…… 다음에 보여 줄게! 지금은 아직 안 돼~.
- 예전에는 화료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에서야 알게 된 게 있어~. 승패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겠구나~ 하는 것 말이야. 이게 맞는 거겠지~?
- 혹시 가능하다면 말인데, 다음에는 다른 장소에도 가 보지 않을래? 그……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아아앗! 그, 그런 게 아니야! 자연과 친해지고 싶다는 의미로~
- 나한테 주는 거야? 와아! 기뻐~! 다음엔 나도 보답해 줄게~. 기대해 줘~
- 이렇게 좋은 물건을~? 어떻게 갚아야 좋을지 모르겠어~. 그래! 다음에 보답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서 줄게~!
- 안녕~. 오늘도 시간에 맞춰 왔네~. 오래 기다린 건 아니니까 안심해~ 왠지 네가 올 타이밍을 알 것 같아서, 딱 5분 전에 도착했는걸~. 오늘도 잘 부탁해~. 원예든 마작이든, 뭐든 열심히 해 보자~!
- 여러 동아리 겸임하는 거냐구? 아니야~. 사진 촬영은 그냥 취미일 뿐이야~. 사진부 애들은 내 사진을 좋아해 주고, 가끔 전시해 주기도 하니까 기쁘단 말이지~.
- 원예 동아리에서 식물을 돌보는 건 정말 즐거워~. 하지만, 자연 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는 것도 좋아~. 특히 아침에 태양을 향해 피어난 해바라기를 보면, 나도 힘이 나는 것만 같아~.
- 부모님과 함께한 나날들은 흔한 일이라 할지라도 따뜻한 추억이지…… 지금도 잊을 수 없어~. 응? 지금은 외롭냐구? 그야 조금은…… 그치만 이젠 애도 아니고, 어리광도 참을 줄 알아야겠지~. 무엇보다, 추억은 시들지 않고 언제나 곁에 있어 줄 테니까 괜찮아~.
- 매주 소풍 가는 거야~? 물론 좋아~! 무엇보다 네게서 받은 권유니까, 무~척 기뻐. 그렇지, 도시락이랑 돗자리랑 양산이랑…… 앗, 미안~. 너무 기대가 되어서, 마음만 앞서 버렸네~. 주말에는 언제나 맑았으면 좋겠다~.
- 이 두근거림은 뭘까~? 잘 모르겠지만, 어째서인지 따뜻해…… 분명 네가 곁에 있어 주어서겠지? 에헤헷.
- 새해 복 많이 받아~. 올해도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
- 혹시 괜찮다면, 초콜릿…… 받아 줘~. 해바라기 모양으로 만들어 봤어~. 네게 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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