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고 게으른 면이 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는 의지가 되는 아사바 고교의 학생회 회장.
부원 부족으로 폐부 직전인 디저트부 부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디저트부 부원을 구하기 위해서 부회장과 달리 땡땡이치며 부원을 모으는데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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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우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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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컨디션은 좀 어때? 너, 과자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나네. 앞으로 친하게 지낼 수 있겠는걸. 내 이름은 이시하라 우스미야. 앞으로 잘 부탁할게?
- 여, 또 만났네. 오늘은 뭘 할 예정이야? 나도 같이 해도 될까?
- 정말이지, 빨리도 오네! 모처럼 갓 구운 걸 가져왔는데, 다 식어 버렸잖아! 라는 건 농담이야, 후후. 미안하단 말 대신에, 오늘은 내 기분이 풀릴 때까지 함께 놀아 줘야겠는걸~?
- 상냥하게 대해 주는 사람이 전부 좋은 사람인 건 아니고, 엄격하게 대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어. 렌은 그냥 너무 진지할 뿐이라니까… 나? 나는 당연히 좋은 사람이지! 나쁜 사람이 만든 디저트가 맛있을 리가 없잖아! 디저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이건 파티셰들 사이에서는 암묵의 룰이란 말이지.
- 만일 모든 인간들이 디저트가 된다면, 우리는 뭐가 될까? 내 생각엔, 너는 모찌이려나… 아니면 마시멜로일까… 하지만 벚꽃떡일 가능성도 버리기는 아깝고… 으음, 어렵네. 어떤 디저트라도 네 귀여움은 다 표현할 수 없겠지. 그래, 아예 디저트의 집합체로 하는 건 어때? 뭔가 대단해 보이지 않아? 하하.
- 학생회 일은 너도 같이 도와줘야지~ 그야 우리들은 운명 공동체잖아? 하하. 답례로 나중에 디저트를 사 줄게. 아니면 내가 만들어 줄 수도 있다구?
- 현지 맛집이 없는 관광지는, 딸기 없는 쇼트 케이크나 마찬가지야! 음식 문화야말로 인류의 가장 훌륭한 문화니까 말이야. 후세에 전하지 않으면 안 돼!
- 디저트 얘기라면 적극적으로 들어줄게. 응? 생각해 보니, 딱히 디저트 얘기가 아니라도 괜찮으려나. 네가 하는 얘기라면 뭐든지 재밌으니 말이야. 어쩌면, 얘기하다가 네가 먼저 지쳐 버릴지도 모르겠는걸?
- 정말이지. 계속 그렇게 찔러 대면, 오늘 집에 안 보내 줄 거다?
- 저기, 오늘은 같이 땡땡이치지 않을래? 학생회 일은 렌에게 맡기고 말이야. 잠깐 숨 좀 돌려 보자구! 땡땡이도 쳐 본 적 없는 인생이라면, 재미없잖아?
- 내게 있어서 너는 어떤 존재냐구? ……푸딩으로 치면 캐러멜, 도넛으로 치면 슈가 파우더, 팥빵으로 치면 단팥소, 파르페로 치면 생크림… 응? 그러니까, 네가 곁에 있어 주기 때문에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거야.
- 고마워, 하지만 네가 손수 만든 디저트였다면 좀 더 기뻤겠는걸~
- 무엇이 선물인지는 중요치 않아. 너에게서 선물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행복한 일이라구.
- 렌도 참, 또 너를 감시자로 보낸 거야? 저기, 한 가지 묻고 싶은데 말이야. 혹시 내가 정말 땡땡이친다면, 너는 정말 그 무서~운 부회장님한테 일러바칠 생각이야?
- 으윽… 매년 있는 디저트부의 가장 바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어… 하지만 괜찮아, 이번엔 분명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너를 포함해서, 우리 디저트부의 부원은 무려 세 명이나 되니까! 참고로 네게 거부권은 없어. 자, 같이 힘내자구, 미래의 신입부원!
- 매번 '너'라고 부르는 거 말이야, 너무 거리감이 있는 것 같지 않아? 슬슬 네 별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 말이지. 사탕 쨩, 푸딩 쨩, 케이크 쨩, 아니면 쿠키 쨩… 어떤 게 좋아?
- 너와 함께한 나날을 되돌아보면, 모두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추억들뿐인 데다, 언제나 즐겁기까지 했었어… 그래서 아직 오늘이 다 저물지 않았는데도, 내일을 너와 어떻게 보내게 될지 기대감에 설레어.
- 내가 고집이 세다고 친다면, 날 바꾸려 하는 너도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고집이 세다고 할 수 있단 말이지… 뭐, 그래도 기뻐.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주어서 고마워.
- 늘 민폐만 끼쳐서 정말 미안해. 어차피 민폐 끼친 김에, 제멋대로인 소리 하나만 더 해도 될까? 나는… 네가 좋아. 이런 나라도, 좋아해 줄 수 있겠니?
- 너의 행복한 웃음이 보고 싶어서, 새해가 되자마자 찾아와 버렸어. 새해 복 많이 받아! 새해 소원은 벌써 정했어? 그 소원, 함께 이뤄나가자.
-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만들기로 승부하자구? 흐흠. 디저트부 부장인 내가 질 리가 없잖아…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가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날이란 건 처음 알았네. 해피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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