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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는 거지?

[player]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맛있으면 되지. 설탕은 상관없어. [니카이도 미키]어라, 역시 PLAYER, 당신다워. 음식에 꽤나 무심하네. [player]음식을 레시피대로 할 필요는 없어. 어쩌면 이 토마토 계란 볶음은 시큼한 토마토를 썼을 땐 설탕을 넣는 게 나을 수 있겠지만, 달달한 토마토를 썼을 때 설탕을 넣으면 너무 물릴 수도 있지. 어쨌든, 그냥 맛있기만 하면 돼. 레시피는 그냥 과정에 불과한 거야! [니카이도 미키]맞는 말이긴 한데, 우리 토마토 계란 볶음을 어떻게 할진 아직 못 정했잖아. 그래서 설탕을 넣을까 말까…… 니카이도는 심각하게 고민하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15분 후 잠시 후, 니카이도가 주방에서 나왔다. 토마토 계란 볶음이 다 된 걸까? [니카이도 미키]괜찮으면 밥으로 경단은 어때? [player]좋아. [니카이도 미키]그럼 또 새로운 질문. 짭짤한 고기 경단이 좋아? 아니면 달콤한 경단이 좋아? 니카이도는 내 취향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맛있는 걸 실컷 먹을 수 있겠어.